헬린이인 내가 먹는 보충제-마이프로틴 맛 추천

헬린이인 내가 먹는 보충제-마이프로틴 맛 추천

 

안녕하세요 여러분! 빨리 헬스장이 다시 열길 바라면서 존버 중인 헬린이입니다.

오늘 코로나 확진자가 562명(1월 13일 기준)을 기록하면서 3일 연속 500명 내외를 유지 중이더라고요.

1,000명대를 유지하던 1월 초에 비하면 꽤 줄었지만 아직 많아서 다 같이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ㅜ

헬스장을 조건부라도 다시 갈 수 있으려면 거리두기 2단계 이하는 되어야 하니까 최소 400명 미만으로 확진자 수 가 떨어져야 하네요.

이번 주 토요일인 16일에 다시 거리두기 2.5단계를 연장할지 완화할지 발표한다고는 하는데, 그래도 안정화가 되려면 1~2주는 더 지켜봐야 하는 게 아닌가..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..

그래도 곧 헬스장을 다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2달 동안 한쪽 구석에 모셔뒀던 제가 먹는 보충제들을 다시 꺼내봤습니다.

꽤 많죠..?ㅎㅎㅎ

제 주위 사람들은 이걸 보고 무슨 보디빌더 할 거냐고 약간 뭐지 얘..?? 이런 식으로 묻기는 합니다

근데 헬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

유튜브에서 관련 영상들을 보면 더 빨리 성장하고 싶은 마음에 하나둘씩 보충제들을 늘려나게 됩니다ㅋㅋㅋ

저도 원래는 그냥 프로틴 하나만 구비해놓고 먹었어요

그런데 이제 크레아틴이 근육 회복에 좋다더라.. 부스터가 운동을 더 잘되게 해 주더라.. 이런 말을 한 번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듣다 보니까 나도 한번 먹어볼까? 하고 주문하다가 지금은 안 먹으면 안 될 것 같은 의무감에 먹고 있습니다ㅎㅎ

그래서 오늘은 헬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들어봤을 법한 보충제 종류들에 대해 간단히 얘기해보려고 합니다.

 

*섭취 시기는 제가 먹는 기준으로 말씀을 드렸지만 개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부탁드려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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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 전 보충제

 

일반적으로 운동 직전 섭취해서 운동의 효율을 끌어올리려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.

 

부스터

제가 먹고 있는 마이 프로틴의 '프리워크아웃'이라는 부스터입니다.

카페인이 들어있는 제품이에요. 카페인이 안 들어가 있는 제품은 좀 더 비싸기도 하고 운동을 오전에 하는 편이라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.

맛은 콜라맛, 블루베리맛을 먹어봤는데 콜라맛은 찬물에 섞어마시면 김 빠진 콜라맛이 났고 블루베리맛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지만 괜찮았어요. 둘 다 맛있었습니다ㅎㅎ

꽤 많은 성분이 있는데 대부분의 부스터 제품에 들어있는 성분에 대해서만 간단히 적어볼게요.

 

아르기닌: 단시간, 짧고 굵은 운동에 적합하며 혈류를 증가시켜 줍니다. 혈류가 증가되면 근육에 공급되면 산소와 영양소가 풍부해져서, 운동 수행능력의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.

시트룰린: 유산소와 같은 장시간 운동에 적합하며 아르기닌과 비슷한 효과를 보입니다.

카페인: 다 아시는 성분으로 체중 x3~6mg을 섭취해주면 좋습니다.

크레아틴: 고강도 운동에 적합하며 근육 내 에너지를 풍부하게 해 주어서 운동 수행능력이나 근성장에 도움이 됩니다. 

베타 알라닌: 고강도 훈련보다는 근지구력 훈련에 적합하며, 근육에 가해지는 피로를 줄여주고 운동 수행능력에 도움이 됩니다. 크레아틴과 함께4~6g 정도 섭취해주면 좋습니다. 얼굴 피부를 따갑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지만 인체에 해는 없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.

타우린: 운동 수행능력, 지방 연소, 근지구력, 근력 증가, 젖산 생성 억제 등 많은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별로 없습니다. 500mg~3,000mg 정도 섭취해주면 좋습니다.

 

만약 카페인이 있는 제품이 부담스러우시면 이 '더 펌프'라는 제품도 좋을 것 같아요. 

시트룰린, 베타 알라닌 등 '프리워크아웃'에 비해 고용량이라 카페인이 없어도 충분히 더 펌핑 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가격은 보통 저기서 할인 코드로 35~38% 할인받으면 3만 원 정도의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.

 

글루타민

 

저는 글루타민을 부스터와 함께 운동 전에 5g~7g, 운동 후에 프로틴과 함께 5~7g를 섭취합니다.

글루타민은 우리 신체 골격근에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몸의 회복, 근육의 이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. 또 면역체계 기능을 도와주며, 식 후에 복용하면 장 기능에, 공복에는 근육 발달을 가져갈 수 있다고 해서 섭취하고 있습니다.

제가 또 장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겸사겸사해서 꼭 먹고 있습니다.

운동 전, 후에 하루 14g 섭취가 적당하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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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 중 보충제

 

BCAA

 

저는 BCAA를 운동 중에 섭취합니다. 그 이유는 BCAA가 운동 중 피로감을 감소시켜주고 근육통을 감소시켜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. 그리고 맛도 있어서 운동하면서 마시면 힘든 느낌이 좀 더 사라지는 기분이 들어요ㅎㅎ

하지만 근성장과 근손실 방지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해요. 저단백 식단이나 단백질 보충제를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근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헬스를 하시는 분들이 단백질에 소홀 할리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. 그리고 근손실 방지의 측면에서도 건강하다면 별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!

맛은 트로피컬 맛으로 먹어봤는데 딱 트로피컬 음료수 느낌이더라고요. 뭘 살지 고민이신 분들은 무난하게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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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동 후 보충제

 

프로틴

 

헬스 하시는 분들에겐 거의 필수품이죠??

프로틴의 단백질은 우유에서 가져옵니다. 우유에는 카제인이 80%, 유청단백이 20%로 2가지 단백질이 구성되어있습니다. 그중 유청단백을 압축해서 만든 게 프로틴이고 농축률과 분해율에 따라 종류가 나눠지는데요.

wpc, wpi, wph, wpih 이렇게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어요.

 

wpc(whey protein concentrate, 농축 유청 단백)

유청단백을 80%까지 늘린 것으로 나머지 20%는 단백질 이외 유당이나 유지방, 락토페린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. 

혹시 본인이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가스나 설사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.

유당에 민감하면 wpi를 추천드립니다.

 

wpi(whey protein isolate, 분리 유청 단백)

단백질 농축을 90%까지 증가시켜 놓은 것입니다. 단, 공정이 까다로워져서 가격이 비싸져요.

그래도 wpc보다 장이 편하고 물에 희석이 잘되는 장점이 있어서 전 wpi를 먹습니다ㅎㅎ

 

아이스라떼맛과 초콜렛 캬라멜맛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아이스라떼맛이 더 좋더라구요 찬물에 타먹으면 그냥 믹스커피랑 맛이 똑같아요ㅎㅎ

 

wph(whey protein hydrolysate, 가수분해 유청단백)

wpc에 효소를 넣어서 가수 분해를 한 것으로, 단백질을 잘게 부숴서 소화기간이 할 일을 대신해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단백질 흡수율이 좀 더 높아요. 평소 단백질 소화가 잘 안되고 보디빌더처럼 빠른 단백질 흡수가 필요한 분들은 괜찮습니다. 하지만 유당까지 가수분해가 된 것은 아니고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.

 

wpih(whey protein isolate hydrolysate, 가수분해 분리유청단백)

유당도 줄어들게 만들었고 단백질도 잘게 부숴서 제일 소화도 편하고 흡수도 빠릅니다. 하지만 모든 장점이 다 들어가 있는 만큼 비쌉니다. 일반인들은 wpc나 wpi로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

 

 

 

 

 

*혹시 이 4가지를 먹어보았는데도 속이 불편하시다면 식물성 단백질을 추천드립니다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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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 후 보충제

 

종합비타민

 

글루코사민

관절에 도움을 주는 약입니다. 제가 사실 무릎도 안 좋아요..ㅎㅎ종합병원입니다...

군 복무할 때 무릎 연골이 찢어진 채로 계속 일과를 받아서 왼쪽 무릎 연골만 나이가 60대 후반으로 나오더라고요. 지금은 근육으로 많이 잡아줘서 괜찮아요. 그래도 조금이라도 덜 나빠지려고 먹는 편입니다.

 

 

멀티비타민

모자란 비타민을 보충해주기 위해서 식후에 글루코사민과 같이 섭취해주고 있습니다.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!

sekong.tistory.com/9

그냥 먹으면 오히려 손해인 영양제?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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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마이프로틴에서 보충제를 구매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로 구매하시면 첫 구매 시 3,000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어요!!

www.myprotein.co.kr/referrals.list?applyCode=BUBQ-R4

Myprotein South Korea

추천인코드: BUBQ-R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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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빨리 헬스장을 가고 싶은 마음에 갖고 있는 보충제도 살펴볼 겸 제가 먹는 보충제에 대해 한번 적어봤습니다. 

요즘 헬스장을 포함한 실내체육시설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는 건 뉴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.. 제가 어떻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최대한 빨리 코로나가 안정돼서 다시 운영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ㅜㅜ

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!!